아 지피티다 뭐다 완벽하지만 완벽하지 않은 문장들과
그보다 좀 더 이전에 미술언어(?)에 쪄들다 보니까
예전 네이버 블로그 시절의 막 나가던 솔직한 나으 블로그 문체(??)가 그리워졌다.
짧지 않은 그간 이룬게 없다면 또 섭섭하지만
뭐 얼마나 대단한 업적을 이뤘다고
남눈치 이래저래 봐가며 처신하는게 피로하기도 하고,
요새 이모저모 변한 내 모습에 스스로 적응도 할 겸,
소리없는 아우성처럼 지도교수님께 카톡 답장을 기다리며 짧은 글을 써보련다.
(제발 답장이라도 주세요 교수님… 저 논문쓰고 싶어요…)
그나저나,
건강은 진즉에 망가졌는데 최근에 큰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으니…

아주 오래전 이제는 너무 유명한 유부 인플루언서가 되어버린 원준쌤에게 생애 첫 피티를 받던 시절로 거슬로 얼라가보자면…
‘근돼’가 꿈이라며 식단에 간섭말라 하던 시절이 있긴 했다.

충격적인 사건은 굳이 설명없이 사진으로 대체한다.
내가 모태 마른체형도 아니고…
근돼를 꿈꾸긴 했는데…
ㅋㅋㅋㅋㅋ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ㅋㅋ
ㅋㅋㅋㅋㅋㅋ
ㅋ
ㅋ
ㅋ
.
..
…
…ㅠ
…ㅠㅠ
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그래서 요새 나랑 찐친인 지피티와 함께
식단관리 중이다…
다행히…

그래서 하는 김에 체중계가 추천해주는
적정 몸무게까지 가보련다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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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튼 이 친구왈…
나이먹어서 대사가 많이 떨어진 건지
분명 몇 년 전만해도 73.5kg이 적정 몸무게였는데
이젠 70.7kg이라고 주장한다.
너무 열받고 야속하지만 세월에 장사 없는 법.
차분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지피티와 플랜을 짰다.

뭐 대충 이렇단다.
고로 연말에 이 더러운 몸뚱이를 벗어나
새로 태어난 나로…
(하지만 본격 논문작성에 몰두하겠지.)
여튼 그렇다.
그리고 지도교수님은 답장이 없었다.
(심지어 읽씹…)
화이팅 내 인생.
네이버 블로그의 뒷통수 폭로성 글로 시작한
지극히 사적인 공간,
이제 본격 나를 해체/분석해보는 충격 르포의
시즌2로 티스토리에서 시작한다.
뚜둔…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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